251.미덕

~ 조이의 시점 ~

무겁다. 내 눈이 너무 무거워...

조이는 머리가 욱신거리는 느낌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천천히 눈을 떠보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보였다.

내... 방이야?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자신의 침대를 확인했다. 온몸이 쑤시고, 다리와 무릎에는 멍이 들어 있었지만 어떻게 생긴 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조이는 이불을 몸에서 밀어내며 허벅지에 난 멍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때 깨달았다...

왜 내가 아무것도 안 입고 있지?

그녀는 완전히 알몸이었다. 전날 밤에 입었던 드레스와 신발이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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